[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AI 광고 성과 분석 플랫폼 'AIo for Ads'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AIo for Ads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오픈AI의 'GPT-4o'를 연계한 생성형 AI 기반 통합 분석 서비스이다.
이번에 출시된 AIo for Ads는 지난해 선보인 AI 키워드 및 영상 분석 플랫폼 'AIo'를 고도화한 버전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인기 콘텐츠 등 실시간 트렌드 분석, 경쟁사 주요 키워드 비교, 전월 대비 광고 성과 분석, AI 기반 광고 성과 예측 기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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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커뮤니케이션 로고. [사진=차이커뮤니케이션] |
AIo for Ads는 정형 데이터 중심의 기존 광고 성과 분석 도구와 달리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수집·정제 플랫폼 'CHAIN'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까지 포함한 통합 분석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포털 및 SNS상의 브랜드 검색량, 키워드 변화 추이와 사용자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AIo를 도입한 고객은 별도의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아도 실시간 트렌드와 광고 성과를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고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마케팅 업무 전반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AIo for Ads는 단순히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것을 넘어 인사이트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고도화된 플랫폼"이라며 "특히 AI를 통한 광고 성과 예측 기능은 타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핵심 요소로, 이미 여러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AI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