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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반려동물 돌봄 등 관광벤처 사업 140개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09:08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09:0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지원 대상 사업 140개를 선정했다.

2011년에 처음 열린 '관광벤처사업 공모'는 관광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 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그동안 우수 관광벤처기업 1700여 개사를 발굴, 지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선정된자율비행 기술 활용, 드론 촬영 서비스 '오카'(위)와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 '우주펫' [사진=문체부]   2025.04.23 alice09@newspim.com

이번 공모전에서는 예비관광벤처(예비 창업자),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하),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등 3개 부문에서 사업 1112건이 접수되어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기술 기반 벤처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숙박업체의 자동화 운영 기술을 제공하는 '더휴식', 인공지능 기반 숙박업 객실 판매 최적화 자동 운영 시스템 '벤디트' 등 관광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보유 벤처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여행 서비스도 눈에 띈다. Al 기반 맞춤형 방한 무슬림 여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씨유컴퍼니', 반려동물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돌봄 연결 플랫폼 '우주펫', 인공지능 자율 비행 드론을 활용한 여행지 촬영 서비스 '오카'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여행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지역기반 체험형 관광, 의료관광 등 다른 분야와의 융합형 관광사업들도 두드러졌다. 장수군 체험형 달리기 관광 프로그램 '장수 트레일레이스'를 운영하는 '락앤런', 지역기반 체험형 스포츠 관광 사업 '피오씨', 등산 산책 등과 같은 아웃도어 여행 플랫폼 '페어플레이'를 운영하는 '알앤원', 맞춤형 체험 관광을 위한 주말 여가 추천 서비스 '주말토리'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외국인 여성을 위한 난자 냉동 안내 서비스를 운영하는 '웰트립코리아', 해외 환자 유치·관리를 위한 세계 의료 관광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 등 의료 관광 지원 상품도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1억 원과 맞춤형 경영 상담, 교육, 투자 유치, 업계 교류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야놀자,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대형 관광기업의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에도 참가할 수 있다. '성장관광벤처' 선정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 확인증도 발급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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