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동남아에서 만든 中 태양광 패널에 최고 3500% 관세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14:53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14:53

징코솔라 41.56%로 가장 낮아

6월 국제무역위원회(ITC) 표결 후 최종 확정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수입하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41.56%에서 최고 350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상무부의 조치는 중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4개국에서 태양광 패널을 생산해 미국 시장에 덤핑 판매하고 있다고 한화큐셀, 퍼스트솔라 등 미국태양광제조무역위원회 소속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청원한 데 따른 것이다.

상무부가 게시한 기업별 반덤핑 관세율은 지난 해 11월 29일 발표한 반덤핑 예비관세 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중국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징코솔라의 경우 말레이시아 생산 태양광 패널에 부과된 반덤핑 상계관세과 41.56%로 가장 낮았다. 징코솔라의 경쟁사인 트리나솔라는 태국 생산 제품에 375.19% 관세가 부과됐다.

캄보디아에서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는 솔라 롱(Solar Long)과 후넌 솔라(Hounen Solar)는 업체가 미국의 반덤핑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이유로 가장 높은 3,500%의 관세가 부과됐다.

미국태양광제조무역위원회 소속 변호사 팀 브라이트빌은 "고율의 관세가 오랫동안 미국의 태양광 산업에 피해를 준 중국 기업의 불공정 무역 행태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논평했다.

지난 해 미국에 100억 달러 이상의 태양광 제품을 수출한 국가에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글로벌 태양광 무역 거래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은 일년 전 보다 크게 준 만면 라오스, 인도네시아로터 태양과 패널 수입이 증가세에 있다.

태양광에너지산업협회(SEIA)는 관세로 수입 태양광 전지 가격이 올라 태양광 전지를 태양광 패널로 미국에서 조립하는 미국의 태양광 제품 생산업체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무부가 결정한 관세는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6월 덤핑 수입품과 보조금을 받은 수입 태양광 제품으로 미국의 태양광 산업이 실제 피해를 입었는지 투표로 결정한 뒤 최종 확정된다.

 

근로자들이 태국 우본랏차타니에 있는 시린돈 댐 수면 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사이를 걸어가면서 점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2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