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 최다 장르의 공연 예술 신작 축제
16편 공연 실황, 22일부터 두 달간 매주 네이버TV를 통해 녹화 중계
4월 4편, 5월 6편, 6월 6편 순차 공개, 관람 당일 오후 8시부터 시청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신작 축제인 '제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이하 창작산실)이 온라인 상영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22일부터 두 달간 총 16편의 공연 실황을 네이버TV 온라인 상영 프로그램 '산실 온에어'를 통해 순차 중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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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17회 창작산실 '산실 온에어' 네이버TV 중계 라인업. [사진=한국예술위원회] 2025.04.22 moonddo00@newspim.com |
창작산실은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을 제작부터 유통까지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 창작지원사업이다. 특히 영상화를 통해 네이버TV 및 CGV 전국 극장에서 작품을 상영하며 공연 이후에도 다양한 관객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온라인 상영작들은 인형, 배송 노동자, 실화, 역사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기반으로 한 신작들로 구성돼 있으며, SF나 물리학 등 과학적 상상력을 더한 실험적인 무대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4월에는 창작뮤지컬 '넬리블라이'를 시작으로 무용 '당신을 배송합니다', 창작뮤지컬 '무명호걸(無名豪傑)', 연극 '기존의 인형들: 인형의 텍스트' 총 4편이 상영된다.
5월에는 연극 '목련풍선', 전통예술 '해원해줄게요: REMASTER', 창작오페라 '윙키', 전통예술 '연희물리학 ver.1 '원',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창작오페라 '지구온난화 오페라 1.5도 C' 6편이 공개된다.
6월에는 전통예술 '남도 선소리 시를 읊다: 님이 침묵한 까닭?'(부제: 중中머리에 대하여), 무용 '로망(Roman) 노망(老妄)', 전통예술 '우리소리 바라지 창극 돈의 신 : 神', 음악 '사라지네', 무용 '갓세렝게티(God : Serengeti)', 창작오페라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 6편이 상영된다.
이 중 창작뮤지컬 '무명호걸(無名豪傑)', 전통예술 '남도 선소리 시를 읊다 : 님이 침묵한 까닭?'(부제: 중中머리에 대하여)과 '우리소리 바라지 창극 '돈의 신 : 神''은 일정 금액의 후원을 통해 관람이 가능한 후원 라이브로 제공되며 당일 자정까지 시청 가능하다. 이외의 작품은 모두 당일 1회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