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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운 명동이 아트로 물든다...롯데百, 'LTM 아트 페스타'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09:00

롯데타운 명동 헤리티지 재조명...성수동에서 'LTM 팝업'도 열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이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이하 LTM 아트 페스타)'로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아트로 물들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타운 명동이 위치한 소공동은 역사적으로 쇼핑의 중심지이자 예술적 콘텐츠까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롯데백화점이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한 MM성수에서 진행 예정인 'LTM Pop-up'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이달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하는 LTM 아트 페스타를 통해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롯데타운 명동의 헤리티지를 재조명하고, 롯데타운에 대한 브랜딩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다운타운 피버(DOWNTOWN FEVER, 도심의 열기)'를 테마로 명동 일대를 힙하고 트렌디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고객들에게 도심 속 뮤지엄 경험을 선사하고, 여러 계열사가 함께 전시, 기프트,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롯데타운 명동을 가득 채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2030세대 고객들에게 명동 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MZ고객들이 LTM 아트 페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시작 전 MZ세대들의 수요 소비 거점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LTM 팝업(Pop-up)'은 오는 25~27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한 MM성수에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은 MZ세대들에게 단순한 쇼핑의 장소를 넘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지난해 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명동 상권은 30대 방문이 많은 가운데 기혼 및 가족 단위 비중이 높고, 성수동은 20대 여성의 비중이 높아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LTM 팝업을 통해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로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MZ세대들에게 롯데타운 명동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호주 출신의 아티스트 '브롤가(Brolga)'와 협업해 메인 비주얼을 제작했다. 브롤가는 어린 시절 및 수년간의 세계 여행 및 해외 거주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각 국의 도시 풍경을 유쾌한 색감과 역동적인 형상으로 재해석해왔다. 롯데백화점은 브롤가가 서울과 명동의 이미지에 어울리게 특별히 디자인한 '스티지(STEEZY)' 캐릭터를 LTM 팝업과 LTM 아트 페스타에 모두 적용시켜 트렌디하고 자유분방한 무드의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한국후지필름과 함께 브롤가가 직접 참여하는 아티스트 라이브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스탁스 사진 촬영 후 아티스트가 사진에 즉석 드로잉을 해주는 이벤트로, 특별한 경험과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아티스트 라이브 이벤트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하루 3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LTM 팝업은 오는 25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달 26~27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지난해 명동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명동을 아트로 물들이는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오랜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명동 도심에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롯데타운 명동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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