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의료기관 스프링클러 의무화...2026년까지 의무 설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환자·고령 환자 보호 위한 선제적 조치
소방청, 의료기관 화재 대응 강화...인명 보호 총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이 의료 기관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의료 기관 스프링클러 소급 설치를 홍보·독려하고 나섰다.

22일 소방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요양병원과 달리 일반 병원의 경우 관련 법령상 층수와 면적을 기준으로 일반 건축물과 같이 설치 기준을 적용해 대부분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가 제외되어 있었다. 이는 요양병원과 비교된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소방청이 의료 기관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스프링클러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의 인명 피해 최소화 목적이다. 기존 요양병원은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일반 병원은 층수와 면적에 따라 법령상 설치 기준이 다르게 적용됐다. 소방청은 이 같은 차이를 해소하고 전체 의료 기관에서 스프링클러 설치를 촉진할 계획이다.[자료=소방청 제공]kboyu@newspim.com

그러나 2018년 1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39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하는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 소방 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2019년 8월 6일 개정됐다.

이에 따라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및 한방병원 등 모든 병원급 의료 기관에 스프링클러 또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따라서 이미 건축이 완료된 병원급 의료 기관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소급 설치를 완료해야 하며, 미설치 대상으로는 보건복지부 및 각 시·도와 협력해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중소규모 병원에 대해서는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피난이 어려운 중환자와 고령 환자가 많은 의료 기관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의료 기관에 스프링클러 설비가 조기에 갖춰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함께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