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성평등 다시 만난 세계' 집담회 초청...참석자들과 소통
여성정책 집담회, 대학생과의 진솔한 대화의 장
MZ세대 여성의 정치 참여 이유와 그 의미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후보가 21일 오후 4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여성 정책공약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집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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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후보가 21일 오후 4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여성 정책공약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집담회를 갖는다. [사진=김동연 유쾌한 캠프] |
도에 따르면 한국여성정치연구소가 주최하는 '제 21대 대선주자와의 대화 : 모두의 성평등, 다시 만난 세계'(부제 : 여성 없는 대선, 이대로는 안 돼)는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여성 공약을 공개한 김동연 대통령 후보를 초청, 대학생 등과 '성평등한 선진국'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여성들이 바라는 성평등에 대해 말하고 김동연 후보가 '내가 생각하는 성평등 선진국'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유쾌한캠프' 정책서포터즈로 함께하고 있는 정춘숙 전 국회의원도 참석한다. 패널로는 동덕여대 학생, 젠더폭력 지원단체 및 여성단체 활동가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은 "MZ 세대의 여성들이 응원봉을 들고 탄핵에 앞장섰던 이유는 반민주적인 정치권력에 맞서 우리 사회를 새롭게 바꾸고자 하는 열망 때문이었다"면서 "아무리 조기 대선이지만 여성의 목소리를 배제하는 방식은 정치가 아니라 폭력일 뿐이며 여성을 '집토끼'로 본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대통령 후보라면 여성 관련 공약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