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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50회 홍의장군축제 18만명 방문객 다녀가…통합정신 일깨워"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3:17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3:17

의병출정퍼레이드…홍의장군 웅장한 기상 뽐내
홍의엽전투어 어린이 2만명 참가…'최고 인기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의병축제인 '홍의장군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개막식에서 "'의병정신'은 현재의 대한민국 국민에게 꼭 필요한 시대정신"이라며 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13개 주제별 의병출정퍼레이드 [사진=의령군] 2025.04.21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주말 비에도 불구하고 약 18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의령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의병정신에 감명을 받았으며 군민들도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의령군은 의병탑을 강조하며 의병정신을 기리고 '홍의장군'의 상징색인 홍색을 축제 장식에 적극 활용했다. 1000여 명이 참여한 의병출정퍼레이드와 횃불 행진은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자리잡았다.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의 투쟁을 재조명한 개막 주제공연과 '미디어 아트쇼'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의 엽전 투어'에서는 2만여 명의 어린이가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을 했다.

동반 축제인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홍의장군 전국 시낭송대회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의령군은 의병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소환하고 의병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정신은 현재 분열과 갈등이 지속되는 대한민국에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으로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의병의 날'은 매년 6월 1일로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에 의령군민들이 앞장섰으며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에서 거행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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