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북도는 9일 경북 북부내륙 폭우로 실종사고와 피해가 발생하자 재대본 1단계를 발령했다.
- 영주 남원천에서 70대 남성이 급류에 실종돼 소방당국 등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야간까지 수색과 유실 방지망 설치를 이어가고 있다.
- 도는 도로·세월교 통제와 주민 대피, 취약시설 점검·재난 문자 발송 등으로 산사태·침수 등 2차 인명 피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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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문경과 영주, 예천, 봉화 등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214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실종되고 하상도로와 세월교 등 139곳이 통제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쯤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서 70대 남성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과 경찰, 행정 등 구조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68명, 장비 31대 등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구조 당국은 최초 신고 지점인 남원천 운학교에서부터 영주 무섬마을까지 13곳의 교량에 구조 인력을 배치하고 낙동강 합류 지점까지 유실 방지망을 설치했다.
구조당국은 야간 수색 예정이다.
또 주택 침수와 낙석, 나무 쓰러짐 등 42건의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접수돼 경북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이들 북부내륙권의 하상도로 2곳과 세월교 124곳, 기타 13곳이 불어난 물에 잠겨 교통과 통행이 통제됐다.
포항과 영주, 상주, 문경 지역의 35세대 56명이 사전 대피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10세대 18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마을회관 등에서 머물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9일 오후 5시 기준 경북 북서 내륙의 누적 평균 강수량은 38.2mm로 관측됐다.
또 이날 오전 5시 문경시 호계면에 시간당 57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주요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문경 157.9mm ▲영주 135.7mm ▲예천 135.7mm ▲봉화 90.1mm ▲상주 87.8mm ▲안동 51.1mm로 관측됐다. 누적 최대 강수량은 상주(화북) 214.0mm, 문경(산북)191.0mm, 영주(문수) 171.0mm를 기록했다.

호우특보가 발령되자 경북도는 이날 오전 5시 20분을 기해 도 재대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또 6개 시군 570개 마을의 마을 순찰대 586명을 긴급 가동하고 마을 순찰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도 내 산사태 취약지와 주요 취약시설 2235개소를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경북도는 또 재난 문자(CBS 33회), SMS(13회, 3만 304명), 전광판(10개소) 등을 가동해 재난 대비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이들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상시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중점 관리 지역을 중심으로 상황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경북도는 상시 대비·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산사태, 하천 재해, 지하 공간 침수 등 3대 재난 유형에 의한 인명 피해 사전 차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명 피해 발생 지역, 상습 침수 지역 등 과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산불 피해 지역(임시 주거 시설 포함) 방수포 설치, 배수로 정비 등 강수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