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面对中国产品攻势 韩国显示产业凭OLED突围

기사입력 : 2025년04월18일 16:02

최종수정 : 2025년04월18일 16:02

纽斯频通讯社首尔4月18日电 据韩国显示器产业协会17日消息,尽管去年中国企业在该产业开展性价比攻势,但韩国显示产业专注于高附加价值产品——有机发光二极管(OLED),最终实现销售额增长。

【图片=三星电子提供】

协会当天发布了包含2024年全年业绩数据的《显示产业主要统计》报告。数据显示,去年韩国面板企业的销售额达442亿美元,同比增长13.3%。取得该成果主要得益于IT产品扩大OLED应用以及AI普及对提升能效的高附加值OLED需求的增长。

受中国爱国消费和高性价比倾销影响,去年韩国在全球显示市场的占有率仅小幅下降0.1个百分点至33.1%。这得益于韩国集中发展高附加值OLED,从而较好地守住了市场份额。尤其去年苹果首次在iPad搭载OLED屏幕,加之AI和半导体等高功耗设备应用,带动了可提升能效的LTPO(低温多晶氧化物)OLED需求增长,韩国企业销售额因此反弹。

协会预测,随着AI普及,今年iPhone 17将全线采用韩国企业的LTPO OLED,预计韩国企业在供应量上将占优势。此外,韩国企业还将全量供应全球首款可卷曲笔记本电脑用面板。不过,由于LCD市场供过于求、利润率低,加上韩国企业出售第八代LCD工厂,因此整体业绩可能面临下滑压力。

展望2025年,全球显示市场规模预计将同比增长4.6%,达1393亿美元,其中OLED预计增长6.5%至575亿美元,LCD预计增长3.3%至818亿美元。

不过,若美国对华关税措施长期持续,可能因高物价与价格竞争力削弱导致需求下滑,此外还需关注苹果、惠普、戴尔等主要客户在中国设厂带来的影响。加上中国政府持续扩大"以旧换新"补贴政策,韩国显示企业在全球竞争中面临更大压力。(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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