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4~7월까지 포항 영일만 해역의 해저지형 변화를 정밀하게 조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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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구역도.[사진=동해해양조사사무소] 2025.04.18 onemoregive@newspim.com |
선박 안전을 위한 이 조사는 수심과 항해위험물, 해저퇴적물 등 해양공간정보를 수집한다. 포항 해역은 선박 통항량이 많고 조업이 활발해, 이러한 조사가 필수적이다.
조사에는 다중빔 음향측심기와 측면주사 음향탐사기를 사용해 해저지형의 변화를 빈틈없이 파악한다. 수집된 정보는 안전 항해를 위한 항해용 간행물 최신화와 해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해양 안전과 산업계의 관심을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최신 해양 정보를 확보해 각종 해양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이병성 소장은 "앞으로도 동해 연안에서 선박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정확한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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