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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부터 '엘리멘탈'까지... '문도 픽사' 전시 국내 상륙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3:55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3:55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픽사 전시 온다
영화 속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상상 여행
5월 5일~6월 29일, 성수문화예술마당 특별전시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토이 스토리'의 '앤디'의 방에 들어가서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떨까. 멕시코의 전통 문화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코코'의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는 '미구엘'과 '헥터', '마마 코코'와 만난다. 영화는 들어가서 함께할 수 없지만 '문도 픽사(Mundo Pixar): 픽사, 상상의 세계로'(이하 문도 픽사) 전시장에 가면 영화의 감동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몰입형 '문도 픽사' 전시를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은 '문도 픽사' 포스터. [사진 = 골든 피크& 크레센트] 2025.04.17 oks34@newspim.com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공식 큐레이션 및 감독을 거쳐 탄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픽사 전시 '문도 픽사'가 올봄 국내 관람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골든피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제작하고 크레센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성수문화예술마당에 특별히 조성된 전용 전시관에서 열리며, 1차 오픈 기간은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다.

▲ 압도적인 스케일과 살아 숨 쉬는 픽사의 세계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픽사의 환상적인 이야기가 영화 스크린을 넘어 현실 속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를 보며 자란 2030세대는 물론, 최근 '엘리멘탈'과 '인사이드 아웃'으로 픽사 세계에 빠진 어린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전시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다.

'문도 픽사'는 이번 전시를 위해 성수문화예술마당에 특별히 만들어진 약 1,000평 규모의 전용관에서 펼쳐진다.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속 공간을 현실로 옮겨놓은 총 12개의 몰입형 체험 존과 수십 점의 실물 크기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다.

최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엘리멘탈'의 불과 물이 공존하는 도시 '엘리멘트 시티'에서는 '엠버'와 '웨이드'의 특별한 교감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또 '인사이드 아웃'의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는 '기쁨'이, '슬픔'이,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불안'이와 함께 자신 안의 숨겨진 감정을 탐험하는 특별한 여정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설리'와 '마이크'가 일하는 '몬스터 주식회사'에 방문하여 비명과 웃음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몬스터들의 유쾌한 세계도 만날 수 있다.

▲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려 깊은 전시

'문도 픽사' 모든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전시 환경을 구축했다. 전시장 모든 공간에는 QR코드를 통한 상세한 오디오 설명과 한국 수어 영상이 제공되며, 빛과 소리에 민감한 관람객을 위한 '감각 친화적 공간'까지 별도로 마련된다. 이외에도 전문 교육을 받은 스태프들이 곳곳에 배치돼 모든 관람객의 편안한 전시 관람을 지원한다.

'문도 픽사' 전시는 이미 멕시코시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어 누적 관람객 22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전시로 자리 잡았다. 이제 그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 서울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국내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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