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일본 증시] 속등...車관세 구제 기대에 토요타 등 매수세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6:35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6:37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5일 닛케이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에 대한 구제 조치 기대감에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4%(285.18엔) 상승한 3만4267.54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00%(24.84포인트) 오른 2513.35포인트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를 도울 방법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혀, 자동차 관세에 대한 구제 조치를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포드 등 자동차 관련 주식이 상승했고, 이러한 흐름을 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토요타, 혼다, 스바루, 덴소 등 자동차 및 부품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업종별 등락률 순위에서 운송장비 업종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2025년도 방위 관련 예산이 약 9조9000억엔(약 99조원)이라면서, GDP 대비 1.8%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방위 산업의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미쓰비시중공업 등 방위 관련 주식도 상승했다.

닛케이주가는 장중 400엔 넘게 상승했다. 다만 매수세가 일순하고 난 뒤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한때 1달러=142엔 후반까지 하락하며 엔화 강세·달러화 약세가 진행됐다. 오는 17일 예정된 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관세 인하의 대가로 엔저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에 투기 세력들은 엔화 강세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3조 5147억엔으로, 1월 21일 이후 약 2개월 반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5억 8398만주였다. 프라임시장에서 상승한 종목 수는 799개, 하락은 762개, 보합은 76개였다.

시오노기제약, 토요타통상, 후지필름 등이 상승한 반면, 도쿄가스, 엡손, 야스카와전기는 하락했다.

최근 3개월 간 닛케이주가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