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보엠,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등 하이라이트 무대
28곡의 오페라 명곡 선보여,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유명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음악을 선보이는 갈라 콘서트 '지상 최대의 오페라 선율'이 4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실주의 오페라의 상징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벨칸토 희극 오페라의 대표작인 '사랑의 묘약', 오페라 최고의 감동 선율 '라 보엠', 베르디의 천재성이 자아낸 극적인 음악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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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상 최대의 오페라 선율' 무대. 2025.04.15 oks34@newspim.com |
오페라 연주곡 중 가장 유명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은 물론, 유명 독창곡인 '남몰래 흘리는 눈물', '그대의 찬 손', '그리운 그 이름', '가신들이여' 등 총 28곡의 오페라 명곡을 작품별 30분의 하이라이트 구성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감상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는 공연이다.
헝가리 국제 콩쿠르 최초 여성 수상자인 김봉미가 지휘봉을 잡고, 이승은, 이정원, 양준모, 민주희, 김순영, 박정민, 정꽃님, 윤정수, 이경진, 안혜수, 로텐 김지현이 출연한다. 전 출연진이 국제 콩쿠르 수상과 해외 메이저 오페라 무대 출신으로만 구성된 점도 이목을 끈다. 게다가 대중성이 높은 작품인 사랑의 묘약에는 팬텀 싱어즈 출신으로 크로스오버 무대 활동을 이어가던 안세권과 권서경을 캐스팅함으로써 보다 다채로운 출연진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모든 예매자에게 50퍼센트의 티켓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