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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양자컴퓨터·AI 중점 육성...美·中과 격차 좁힌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08:29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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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정부가 양자컴퓨터,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핵심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이를 추진하는 기업이나 대학의 연구개발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양자컴퓨터나 AI 등은 각국 정부는 물론 빅테크 기업들이 주력하는 분야인 만큼 일본도 집중적으로 지원해 민관이 함께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경제산업성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술 분야를 특정해 ▲인재육성, 연구개발, 설비투자, 스타트업 지원, 규제 정비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일관된 지원을 실시하는 혁신 정책 추진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집중 지원할 기술 분야는 내년부터 실시하는 '과학기술·이노베이션 5개년 기본계획'과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다. AI, 양자, 바이오 외에도 핵융합, 우주 관련 기술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러한 중점 분야의 연구개발에 대해서는 새로운 세제 혜택 확대 등의 조치를 검토 중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기업의 연구개발비 최대 14%를 법인세에서 공제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분야를 특정하지 않아 기업들은 기존의 개발 투자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도 지원한다. 양자 연구에서 실적이 있는 대학을 중요 거점으로 지정하고, 기업이 공동 연구를 할 경우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 유력 대학에 대한 지원도 검토해 중점 기술 연구자의 육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중점 기술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연구개발뿐 아니라 설비투자까지 정부가 보조하거나, 민간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채무 보증 등의 형태로 지원할 방침이다.

미국과 중국은 첨단 분야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면서 다른 나라들과의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일본 내에서는 일본도 강점을 가진 분야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양자 프로세서 [사진=마이크로소프트]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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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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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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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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