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프로농구] '허훈 18점' kt, 가스공사 꺾고 6강 PO '반격의 1승'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21:36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21:4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수원 kt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1패 뒤 반격의 1승을 올렸다.

kt는 1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포스트시즌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5-71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양 팀은 대구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16일과 18일 오후 7시 각각 3, 4차전을 소화한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패배 뒤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4강 PO에 진출한 비율은 25%(12회 중 3회)다.

허훈. [사진 = kt]

kt는 레이션 해먼즈는 마티앙에게 묶여 5점으로 부진했으나 허훈이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윤기(14점), 조던 모건(13점), 문정현(12점)이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에서는 만콕 마티앙(19점 14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18점), 정성우(10점 8어시스트)가 분전했다.

1차전에서 더블 더블을 기록했던 만콕 마티앙이 이날도 여전한 코트 장악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최대한 막은 kt는 2쿼터 불을 뿜은 허훈의 득점포를 앞세워 전반을 44-34로 앞선 채 마쳤다.

가스공사는 3쿼터 벨란겔이 맹활약하며 한때 점수 차이를 1점 차까지 좁혔다. 마티앙과 벨란겔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막판 57-55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조던의 득점으로 58-57로 다시 리드를 잡은 채 3쿼터를 끝냈다.

하윤기. [사진 = kt]

4쿼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다 해먼즈가 득점을 올린 뒤 벨란겔의 턴오버로 다시 만든 공격 기회에서 조엘 카굴랑안이 득점해 kt가 73-71로 다시 앞서나갔다.

1분 30여초를 남기고는 정성우가 실책을 범했다. 스틸에 성공한 카굴랑안의 패스를 받은 허훈이 득점하면서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30여초를 남기고 벨란겔이 던진 3점을 허훈이 블록해내면서 승부가 갈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