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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유승민 체육회장 포함 탁구협회 의혹에 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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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센터는 문체부 산하 단체…문체부와 체육회 '밀월관계' 깨질까
윤리센터 "부당 인센티브 수수…선수 변경은 재심의 규정 따라야"
유승민 "공격적 마케팅의 결과…관련 규정 사전 숙지 못해 아쉬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탁구협회 전·현직 임직원들이 인센티브 부당 지급과 국가대표 바꿔치기 의혹 등 사유로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징계 대상자 중엔 탁구협회장을 지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는 14일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천된 선수를 탈락시키고, 다른 선수로 바꾼 A협회에 기관 경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협회가 후원 및 기부금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당하게 지급한 것과 관련해 전·현직 임직원 중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4명은 직무 태만 및 정관 등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윤리센터 스포츠비리조사실. [사진= 뉴스핌 DB]

스포츠윤리센터는 A협회로 표현했으나 이 단체는 탁구협회다.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강신욱 후보는 1월 정책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를 겨냥해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논란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유승민 후보는 페이백 의혹에 대해 "더 많은 후원금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었다. 요점은 제가 돈을 받았냐 안 받았냐 여부일 것"이라며 "100억 원의 후원금 가운데 직접 28억5000만원을 끌어왔다. 저는 한 푼의 인센티브도 안 받았다. 대한체육회 감사를 매년 받았고, 지적 사항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국가대표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도 "국가대표 감독했던 분이 C선수를 강력하게 원한다고 해서 재고했으면 좋겠다고 돌려보낸 것일 뿐"이라며 "누가 보더라도 어떤 선수가 올림픽에 나가야 하는지 명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윤리센터는 다른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탁구협회 관계자 2명이 인센티브를 부당하게 수수했고, 유승민 당시 탁구협회장을 비롯한 4명이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국가대표 바꿔치기 의혹도 문제가 된다고 봤다. 윤리센터는 "협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은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이뤄진다"며 "(유승민 당시) 협회장이 D선수가 C선수보다 성적이 앞선다는 얘기를 한 뒤 추천 선수가 D로 변경됐다"고 조사 내용을 밝혔다. 이어 "선수 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다시 열어 심의해야 하지만, 탁구협회는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3.27 leemario@newspim.com

유승민 체육회장을 비롯해 이 사건에 연루된 두 명이 현 집행부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체육회는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자칫하면 전임 이기흥 회장 때처럼 문체부와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 회장은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을 수용한다"면서도 "재정 여건이 열악한 비인기 종목이 공격적 마케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였다"면서도 "사전에 관련 규정을 충분히 살펴보지 못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이 남는다"고 해명했다.

체육회는 "징계 요청 문서를 공식으로 받으면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의 제기를 비롯한 모든 방안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탁구협회도 전임 집행부 때 발생한 일이지만, 윤리센터가 문제를 지적한 만큼 기금관리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 마련에 나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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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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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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