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경찰청은 오는 6월 3일에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9일부터 세종경찰청 및 소속 경찰서에 24시간 수사상황실을 설치, 선거범죄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세종경찰청은 청과 소속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40명을 구성하고, 선관위·검찰 등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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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상황실 현판식. [사진=세종경찰청] 2025.04.09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주요 위반유형 중에서도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딥페이크 영상 등 이용 선거운동, 선거 관련 해킹·악성프로그램 이용 등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해 세종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적극 수사 예정이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모든 수사과정에서 관련 법령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거 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게 수사하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단속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gn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