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체계적 대응
비자 및 입출국 관리로 근로자 이탈 방지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도내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도입하고 이를 시행한다.
진천군은 빠르게 증가하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발맞추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공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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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플랫폼 기능 안내 자료. [사진=진천군] 2025.04.09 baek3413@newspim.com |
이 플랫폼은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 현황, 입국과 출국 예정일, 근무지 변경 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근로자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
플랫폼은 체류 기간 중 각종 행정 절차를 직접 진행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예진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배정,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업무 중의 오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 66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