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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신곡 '옛날에 금잔디', DJ처리 부부가 작사·작곡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17:55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17:55

지난 과거 잊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희망 전해
'조선의 사랑꾼'에서 16년간 동생 딸 키운 사연도 공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등으로 유명한 가수 양수경이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양수경은 8일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특유의 절제된 감정선을 담은 신곡 '옛날에 금잔디'를 공개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8일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가수 양수경. 2025.04.07 oks34@newspim.com

'옛날에 금잔디'는 지나온 시간 속 찬란했던 젊은 날과 그 시간을 견디며 살아온 자신의 모습을 현재진행형으로 노래한 곡이다. 지난 시간의 고난을 뒤로하고 더 단단하게 앞으로 걸어가겠다는 양수경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담겨 있다.

특히 '남들보다 잘하진 못했어도,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라는 가사는 중년을 맞이한 세대뿐 아니라, 인생의 고비를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다. 또 단순 반복적인 가사가 아닌, 한 편의 인생 서사처럼 전개되는 부분은 에세이를 듣는 듯한 느낌도 준다. 타이틀곡의 작곡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프로듀서 DJ처리(신철)와 '평행선', '미운 사랑'의 히트 작곡가 송광호가 의기투합하여 참여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멜로디와 현대적인 편곡이 어우러져 단순한 향수가 아닌 '지금, 여기의 노래'로 완성됐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는 양수경. [사진 = TV CHOSUN] 2025.04.07 oks34@newspim.com

작사는 신철의 아내이자 방송 작가인 장연선이 맡았다.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나는 나를 믿었습니다/ 참 당당히 웃었습니다'라는 구절에 이어 '그때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나를 지켜줍니다'라는 후렴구가 마치 양수경이 살아온 이야기와 오버랩 된다. 한 걸음 한 걸음 살아온 시간 속에서 멈추지 않고 달려온 자신에게 건네는 위로이며, 동시에 과거를 추억하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TV CHOSUN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여동생의 딸을 16년간 키워서 시집보내는 양수경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모 겸 엄마' 양수경과 딸 윤채영의 친구 같은 순간이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은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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