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협은 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범농협 충북 출신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고향 사랑 기부금 1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 조합장, 김영준 충북농협 노조위원장, 그리고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표해 김재복 농협생명 부사장, 이봉주 NH농협금융지주 글로벌전략부장, 지일규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 전윤식 농협중앙회 검사역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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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랑 기부금 기탁식. [사진=충북농협] 2025.04.07 baek3413@newspim.com |
고향 사랑 기부의 특성상 본인 주소지로는 기탁할 수 없는 점에 착안해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강원도와 전북도 농협 임직원과 교차 기부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또한 충북 출신 직원들로 구성된 재경 충북농협 임직원들도 3년째 기부에 동참하며 고향 사랑의 정을 나눴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충북의 고향 사랑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충북농협은 지역 우수 농축산물로 구성된 답례품 발굴과 보급을 통해 고향 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