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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은 안전지대"...서철모 서구청장, 굳은 각오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14:15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14:15

2023년도 배승아양 참사 현장 찾아...시민·어린이 안전 강조
"음주운전은 중대 범죄...故 배승아양 안전교훈 지킬것" 다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팔을 걷어부쳐 주목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故 배승아 양 사고를 언급하면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밝혔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페이스북. [사진=서철모 청장 페이스북 화면 캡쳐] 2025.04.07 gyun507@newspim.com

故 배승아 양 사고는 지난 2023년 4월 8일 오후 2시 21분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전직 공무원이 몰던 음주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9~12세 어린이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9살 배승아 양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나머지 3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이 같은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뉴스핌> 단독 취재 결과 60대의 전직 공무원에 둔산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맡고 있는 회장이라는 것이 드러나 지역사회의 공분을 샀다.

서철모 청장이 故 배승아양 참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서철모 청장 페이스북 화면 캡쳐] 2025.04.07 gyun507@newspim.com

서철모 서구청장은 배승아 양 참사 2주년을 맞아 사고 현장을 찾아 청장으로서 사고 재발을 막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서 구청장은 SNS에 "승아양의 안타까운 사고는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며 "스쿨존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며,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로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故 배승아 양이 남기고 간 안전에 대한 교훈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며 아이들의 일상이 지켜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승아 양이 하늘에서는 부디 평안하길 바라며 잊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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