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거주 직장·학교 등 생활권 두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경기 양주시는 시민이 일상 속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5 양주 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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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시민 주도형 사회혁신 실험…'2025년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사진=양주시] 2025.04.07 sinnews7@newspim.com |
공모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로,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주 제안자를 포함해 최소 4인 이상의 시민 모임으로 구성돼야 하며, 공감토크(현장심사) 및 과제 선정 이후 진행되는 워크숍과 성과공유회(11월 예정)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청년문제 ▲도시재생 ▲1인 가구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접수된 제안은 사회적 가치 실현, 효과성 및 공익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공감토크를 통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프로젝트로 과제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2개 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퍼실리테이터(전문가)와 함께 문제 정의, 해결 방안 도출, 시범사업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체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공모전 신청은 이메일 또는 양주시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는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강수현 시장은 "양주 혁신 리빙랩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참여민주주의 모델"이라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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