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호 접종·해바라기 센터 유치 등 공로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JW중외제약이 제33회 JW중외박애상을 수상자로 백순구(60)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겸 원주연세의료원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실천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백순구 원장의 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백 원장은 의료진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병원 내 1호 접종자로 나서며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19년 해바라기센터를 유치해 성폭력,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지역 내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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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겸 원주연세의료원장. [사진=JW중외제약] 2025.04.07 yek105@newspim.com |
2021년에는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유치하여 소외계층과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 JW중외봉사상 수상자로는 안희배 동아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강종대 예수병원유지재단 과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