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개선 정책 개발과 고용상황 점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7일 부산청년잡(JOB) 성장카페에서 지·산·학 등 1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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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잡 성장카페 3호점 내부 전경 [사진=부산시] 2025.04.07 |
이 자리는 서부산권 청년잡(JOB) 성장카페 개소와 함께 18개 기관이 함께하는 정기 협의체인 부산청년 일자리 원스톱 지원협의체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청년 중심 고용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며, 청년고용개선 정책 개발과 고용상황 점검 등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서부산권 청년잡 성장카페 개소와 함께 마련됐다. 사상구의 부산경영자총협회 서부산지소 6층에 위치한 이 카페는 서부산 지역 청년취업 허브로, 부산에서 세 번째로 개소한 청년 일자리 지원 거점이다.
협의체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융합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의 연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2월, 일자리 문제를 청년 유출의 주요 요인으로 판단해 '2025 청년지대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정책은 구직 관리 지원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중점으로 두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이번 협약이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