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호반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2716억원…전년 대비 32.3%↓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17:34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17:34

매출·영업이익 동시에 줄어… 당기순이익도 내림세
부채비율 상승 방어에는 성공… 자본총액 4.9조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호반건설이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부채비율을 낮추며 유동성 강화에 나섰다.

호반그룹 사옥. [사진=호반그룹]

3일 호반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조37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2.3% 줄어든 271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657억원 55.2% 떨어졌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18.7%로 2023년 대비 7.6%포인트(p) 줄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다. 총 자산은 5조8932억원, 자본총액은 4조962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부채총액은 9304억원이다.

유동비율(단기 부채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은 500%대를 유지, 건설 경기 악화 속에서 양호한 재무 구조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경영에 집중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선별적 수주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