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 문화의 매력... K컬처 등 주한 외국인 체험 행사 열린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08:22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08:22

문체부, '2025 맛·멋·쉼 오감 만족 K-컬처'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김태정)과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주한 외국인들이 김포·강화 등 '케이-컬처' 주요 지역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그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지원하는 '2025 맛·멋·쉼 오감 만족 케이-컬처' 행사를 총 5회 진행한다.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체험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확산

문체부는 올해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김포‧강화를 시작으로 동해‧삼척, 경주, 무주‧진안, 공주‧부여 등 각지의 숨겨진 명소를 찾는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맛(미식)과 멋(예술), 쉼(체험)을 주제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영상 콘텐츠를 제작,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해외 시청자와 공유한다. 이를 통해 주한 외국인들에게는 한국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그들이 만들어낸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5일 오후 서울 덕수궁에서 '전통 한복 곱게 입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 한복 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덕수궁 내 즉조당 준명당에서 열린 행사는 사전에 초청된 인플루언서와 민간 홍보대사, 예약을 통해 신청한 내외국인들이 참여해 전통 한복과 장신구의 올바른 착용 방법을 배우고, 직접 전통 한복을 입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4.09.05 yym58@newspim.com

첫 번째 행사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김포와 강화에서 열린다. '케이-낭만루트'라는 주제로 강과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을 거슬러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몽골 등 해외 방송사와 프로그램 공동제작, 현지 방송으로 홍보 효과 높여

아울러 문체부는 각 행사 내용을 기록한 영상을 아리랑티브이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고, 올해 모든 행사가 끝나면 참가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아리랑티브이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방송사와 협력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 몽골의 민영 방송사인 몽골 티브이(Mongol TV) 제작진이 행사에 참여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몽골 현지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그 외 해외 방송사와의 공동제작과 현지 방송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컬처'라는 용어가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만큼 한국문화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