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11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15일간 12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총 6회의 모바일 건강걷기사업을 마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보건소는 챌린지 기간을 10일에서 15일로 연장하고 목표를 달성한 시민 중 500명을 추첨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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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걷기 안내[사진=전주시 보건소]2025.04.01 lbs0964@newspim.com |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식개선 100세까지 건강하게, 모바일 백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챌린지는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백세 걷기 챌린지는 7일부터 5월 4일까지, 28일간 진행되며 하루 최대 6000보, 총 14만보를 걸으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60세 이상 시민은 '워크온'(Walk On) 앱을 설치하고 '전주시 모바일 백세 걷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기간 동안 보건소는 워크온 게시판에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홍보 캠페인과 퀴즈 이벤트를 통해 치매 인식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모바일 걷기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