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제는 빠른 복구다" 영덕군, 산불피해 복구체계 가동...비상상황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시간 잔불 감시반 운영...의료·주거·생활 최우선 복구 중점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영덕군은 28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나흘간 진행된 산불의 주불이 제압됨에 따라 피해민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피해조사와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경북 영덕군이 이날 주불 진화가 완료되자 산불 재발 방지위한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즉각 산불피해조사와 피해주민 지원, 응급복구체계로 전 행정력을 전환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화해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을 7일간 유린한 산불로 폐허가 된 영덕군 석리마을. 2025.03.28 nulcheon@newspim.com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나흘째인 25일 오후 5시 54분쯤 영덕지역으로 확산한 산불은 초속 25m의 강풍을 타고 나흘간 산야 8050ha를 삼켰다.

또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산불이 확산되면서 9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택 1163동과 차량 62대,어선 16척이 전소했다.

이는 현재까지 잠정 파악된 피해규모로 정확한 현장조사 결과가 나오면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영덕군은 피해 주민 우선 조치의 원칙으로 의료·주거·생활 복구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불피해주민들이 임시대피소인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머물고 있다. 2025.03.28 nulcheon@newspim.com

특히 대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임시 대피소가 아닌 공공숙박시설이나 민간숙박시설에서 기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4일 영덕군을 비롯 안동시, 청송·영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25일 오후 5시54분쯤 청송군 진보면을 넘은 '의성산불'이 영덕군 지품면 지역으로 확산되자 재대본 비상단계 발령과 함께 주민대피령을 내리고 이튿날인 26일,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했다.

이어 영덕군은 28일까지 나흘간 진화헬기와 소방차 등 누적 장비 402대, 누적 인력 2855명을 투입해 총력진화에 나섰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영덕군]2025.03.28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은 주불 진압 후에도 24시간 잔불 감시조를 운영해 숨어 있는 잔불을 추적하고 피해지역에도 야간 감시조를 배치해 잔불 발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추가적인 비상 산불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과 전문 인력을 집중 투입해 과학적인 잔불 추적과 정리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몸을 아끼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산림청과 소방·경찰 관계자와 연이은 진화 작업에도 꿋꿋이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과 민간 단체,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악조건 속에서도 주불을 제압할 수 있었다"며 "큰 고비를 넘긴 만큼 방심하지 않고 잔불 박멸에 철저함을 기하고 신속한 피해조사와 지원 대책으로 더 이상 군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모든 자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