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최대 1억 원 지원으로 청년 역량 강화
혁신리더부터 신산업까지 다양한 분야 모집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7일까지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을 통해 글로벌 혁신 인재로 성장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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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3.28 |
시는 이번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핵심 청년 인재를 발굴해,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선발된 청년들은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 국제 행사 참가, 해외 연수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기존 월드클래스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혁신리더, 문화예술, 미래신산업 분야로 확대되어, 블록체인, AI, 반도체 등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의 인재 발굴에 주력한다. 선발 과정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최종 공개심사로 이뤄지며, 부산시민 평가단이 최종 심사에 참여한다.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부산 거주 청년은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 수상 실적이 있으면,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을 글로벌 인재의 허브로 만들어,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