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랑스 작년 재정적자 GDP의 5.8% 수준… 올해 5.0%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23:54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23:54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프랑스의 재정 적자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5.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2025년도 예산안을 작성할 때만 해도 6%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됐는데 그보다 0.2%포인트 적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프랑스 정부는 올해 재정적자를 5.4%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것이 목표이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27일(현지시간) 작년 재정적자가 1696억 유로(약 268조원)로 GDP 대비 5.8% 수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재정적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GDP의 6.6%까지 치솟았다가 2022년 4.7%로 낮아진 뒤 2023년 5.4%로 다시 올랐다.

전체 공공부채는 3조3053억 유로로 GDP 대비 113.0% 수준이었다. 작년 한해 2027억원 늘었다. 

유럽연합(EU)은 27개 회원국에 대해 재정적자는 GDP 대비 3%, 공공부채는 100%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노력에도 공공부채는 당분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국방비를 빠르게 늘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따르면 프랑스는 작년 GDP의 2.06% 정도를 국방에 지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귀 이후 나토 회원국들은 국방예산을 크게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때 3~4% 수준의 목표가 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프랑스의 공공부채가 오는 2028년 말까지 GDP의 12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가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프랑스 의회는 이날 바이루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붙인 끝에 부결시켰다. 2025.02.05 ihjang67@newspim.com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