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부터 매월 분배금 33원 수준 균등 지급
연 9%대 분배율 예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부터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균등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지난 25일 기준 순자산 6249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리츠 ETF로, 국내 상장 리츠 중 우량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소액으로도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 가능하며,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과 동시에 임대료 등에서의 인컴수익을 얻을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아 왔다. 2022년 11월부터는 월배당형으로 전환하면서, 리츠 투자의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이달부터 월 분배금을 주당 33원 내외 수준으로 매월 균등하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월별로 배당기준일이 분산된 리츠 종목 특성상 기존에는 매월 분배율이 상이했으나, 2019년 상장 이후 지난 5년간 꾸준하게 분배금 지급 트랙레코드를 쌓아오며 연간 예상 분배율 책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3.26 y2kid@newspim.com

새로운 지급 방식에 따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리츠 배당금을 원천으로 하며 펀드 내 적극적인 현금 관리로 매월 일정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2025년의 경우 연초 수령한 배당금과 보유 종목의 2025년 배당 가이던스에 따라 9%대 분배율이 예상된다. 매월 분배금 규모를 예상하지 못해 활용이 어려웠던 투자자들은 이번 변경으로 매월 일정한 현금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 외에도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수익률을 향상을 위해 지수 방법론 수정 및 리츠 관련 법안 변경으로 인한 재간접 리츠 편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리츠 시장은 주주환원 확대 및 금리 하락으로 인한 비용 구조 개선 등으로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한유진 매니저는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으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를 통해 수취할 수 있는 현금흐름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월배당금 활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리츠는 연 8~9% 대의 안정적인 배당과 더불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주목할만한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