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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 앞에서 초라한 성적…'R의 공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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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금 비율,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불안을 딛고 최근 반등 중이지만, 올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금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 이러한 금의 상대적 우위는 경기 침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여전한 경계감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글로벌 금 전략가 아카쉬 도쉬는 S&P500지수를 금 기준으로 환산한 비율이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도쉬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3월 S&P500과 금의 평균 비율이 약 1.9배로 이는 2024년 12월 2.3배 및 지난해 2월 2.5배의 주기적 최고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아진 수치라고 강조했다.

해당 비율이 1.9배라는 건 S&P500 지수를 구매하는 데 약 1.9온스의 금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낮아진 비율은 그만큼 S&P500의 상대적 가치가 하락했음을 뜻한다.

S&P500/금 비율 추이 [사진=블룸버그 및 스테이스트리트/마켓워치 재인용] 2025.03.26 kwonjiun@newspim.com

도쉬는 S&P500/금 비율이 이달 급격히 하락한 것 자체가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지표는 아니라고 말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으며, 미국 경제 성장의 예외주의(Growth Exceptionalism)와 기업 실적 낙관론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과 해외 정책 불확실성은 소비 심리와 기업 투자에 부담이 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점차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날 미국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 가 발표한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2.9로, 2월의 100.1 대비 급락하며 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쉬는 S&P 500/금 비율의 하락이 미국 및 글로벌 경제에 대한 진정한 경고 신호인지, 아니면 단기적인 투자 포지셔닝 조정에 불과한지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며, 추가적 데이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초 대비 약 15% 오른 금은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미국 주식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금 소비 회복과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지속이 구조적으로 금값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도쉬는 물리적 수요도 금값을 지지하는 요인이나, 올해 가장 가장 강력한 상승 요인은 서방국 투자자들의 금 ETF(상장지수펀드) 매입 증가라고 분석했다. 이어 서방국 투자자들이 지난 3년 반 동안 지속했던 금 매도 흐름을 되돌리는 중이며, 2029년 이후 처음으로 금 ETF를 통해 실물 소비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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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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