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농번기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 달간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분소에서 토요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본소 및 동부·서부·북부 3개 분소에서 총 70종, 1483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시행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농기계 입출고와 정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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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 사업소[사진=김제시] 2025.03.26 gojongwin@newspim.com |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번기 비상근무는 매년 두 차례씩 벼 이앙 시기인 4월과 수확기에 맞춰 운영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에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임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용 후에는 출고 시와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청소한 뒤 반납해야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그동안 평일에만 가능했던 농작업 기계 임대를 주말에도 가능하게 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도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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