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일부 쟁점 의견 갈려"...尹 탄핵 선고 4월로 넘어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헌재 尹탄핵 건 최우선 추진 약속 지켜지지 않아
한 총리 선고 재판관 성향 분석..."5대 3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4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는 28일 이뤄질 가능성이 여전하지만, 일각에서는 재판관들의 의견이 갈려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석의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최우선적으로 다루기로 했었다. 변론까지는 속도전을 벌이는 등 이 원칙이 지켜졌으나, 변론 종결 후 상황은 달라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5 yooksa@newspim.com

지난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 지검장 탄핵에 대한 선고가 있었고, 같은 달 24일에는 한덕수 총리 탄핵에 대한 기각 결정이 있었다. 정상화 과정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헌재가 당초 내세운 최우선 원칙은 깨진 것이다. 이를 놓고 "인용에 필요한 6명을 확보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등 여러 가지 해석이 난무했다.

다른 근거는 한덕수 대행 선고의 힌트다. 8인의 재판관 중 보수 2인인 정형식(윤석열 대통령 추천)·조한창(국민의힘 추천) 재판관은 모두 각하, 진보 4인 중 정계선(더불어민주당 추천) 재판관은 인용 입장이었다.

재판관 미임명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문형배·이미선(이상 문재인 전 대통령 추천), 김형두·정정미(이상 김명수 전 대법원장 추천) 재판관은 "헌법상 작위 의무를 위반했으나 헌재를 무력화시킬 목적에 기인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파면을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했다. 반면 김복형(조희대 대법원장 추천) 재판관은 "재판관 임명 부작위에 대해서도 헌법·법률 위반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한 총리에게 위헌 소지가 있느냐'는 기준으로 본면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정계선 등 5인은 "위헌"이라고 본 것이다. 김복형 재판관은 기각 결론에 더해 재판관 미임명을 위법하다고 보지 않았다. 보수 쪽에 가까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이유다.

이를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적어도 두 명은 반대 입장을 확인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윤 대통령 탄핵 사건과 관련해 한 명이 각하 의견이고 한 명은 기각, 한 명은 애매하다는 얘기가 돈 것과 일정 부분 맥을 같이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6대 2 인용이나 5대 3 기각설이 동시에 나오는 배경이다.

민주당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사활을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 주변에서는 한 대행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조기 임명하지 않을 경우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최상목 전 대행 탄핵도 진행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이 7대 1로 기각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오는 4월 11일로 예상했다.

윤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재판소 선고일을 묻는 기자들에게 "(헌재 움직임을 볼 때) 3월 28일은 물 건너갔고 다음 주 금요일인 4월 4일까지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4월 18일(금요일) 이전인 4월 11일쯤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헌재 선고일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몇 가지 쟁점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몇몇 재판관이 한 총리 탄핵을 기각하고 윤 대통령 탄핵 소추를 인용하는 동시 선고를 추진했지만 무산된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물론 민주당 안팎에선 여전히 28일 인용 가능성에 무게를 싣지만,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민주당은 광화문에 천막 당사를 설치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파면을 헌재에 촉구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