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20~40대 한 달 모바일금융 95%↑ 경험 …50대 87%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12:00

한은 '2024년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 행태'…60대 이상도 53.8%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금융서비스가 연령층에 관계없이 주요 지급수단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2024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자의 81.3%가 최근 1개월내 모바일금융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1년 조사의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경험 비율(65.4%)과 비교하여 15.9%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20~40대의 경우 95% 이상, 50대는 90%에 가까운 이용경험(87.5%) 비율을 나타냈으며, 60대 이상도 50% 이상 이용(53.5%)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에서 모바일금융서비스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IT기업 등이 모바일기기를 통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로 상거래 대금 지급, 잔액·거래내역 조회, 송금, 금융상품 가입 등을 규정했다. 조사는 19세 이상 성인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서는 또 우리 국민들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선불충전금 등 지급수단 중 신용카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는 국내 거래뿐 아니라 해외 결제에서도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지급수단으로 조사됐으나 대면 거래의 경우 현금이 여전히 보편적인 지급수단 중 하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반적인 신용카드 선호에도 20~30대는 모바일카드, 4~50대는 신용카드, 60대 이상에서는 현금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연령대별 선호하는 지급수단이 상이했다.

한은은 이같은 차이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숙도, 비대면 거래 선호도 및 경제활동 규모에 근거하는 것으로 보이며 지문, 안면 등 생체정보를 지급에 이용하는 생체인증에 대한 인식과 이용 의향 또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모바일금융서비스 확산 등에 대응하여 국민들이 다양한 지급수단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 한은 및 업계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자료=한국은행] 2025.03.25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