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이 지역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대전시의회에서 통합 과제 논의를 위한 자리가 개최됐다.
24일 대전시의회는 조원휘 의장 주재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의의와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혁신자문위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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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의의와 과제를 논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5.03.24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토론회는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방향과 성공적 조성의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으며 이홍석 대전시 정책기획관이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조원휘 의장 취임 후 구성된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위원 중 7명이 토론자로 나서 ▲대전·충남 양대 광역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의 필요성 ▲주민의견의 수렴 필요성 ▲경제과학수도 위상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조원휘 의장은 "대전과 충남은 지금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일은 충청인 미래 도약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할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