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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이용자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4:47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4:47

오는 25일부터 KB스타뱅킹에서 사전 '오픈 알림' 신청 가능
내달 1일 '예금 토큰 전자지갑 개설 가능 시간' 알림 발송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오는 25일부터 디지털 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할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KB스타뱅킹에서 사전 '오픈 알림'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4월1일 '예금 토큰 전자지갑 개설 가능 시간'에 KB스타뱅킹 알림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오는 25일부터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할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디지털 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일반 이용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화폐 파일럿 테스트다. 한국은행과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주요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급 결제 수단인 '예금 토큰'으로 ▲세븐일레븐 ▲교보문고 ▲이디야 ▲하나로마트 ▲현대홈쇼핑 ▲모드하우스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디지털 화폐 결제를 경험할 수 있다.

KB스타뱅킹을 통해 '예금 토큰'으로 결제한 고객들은 3000 스타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세븐일레븐 결제 시 10%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자체 기술력만으로 '한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KB국민은행은 2023년부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월렛 서비스'를 출시했고, 60만 명 이상의 디지털 월렛 사용자를 확보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보관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 한강'에도 KB국민은행 내부 인력만으로 참여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예금 토큰' 결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미래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화폐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정부 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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