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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인앤아웃 안심살균 대용량 얼음 정수기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4:51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4:51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쿠쿠가 넉넉한 아이스룸으로 사계절 내내 깨끗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인앤아웃 안심살균 대용량 얼음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쿠쿠 인앤아웃 안심살균 대용량 얼음 정수기(제품명: CP-AJS801SW) [사진=쿠쿠홈시스]

신제품은 2kg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한 제품이다. 기존 4kg 아이스룸 제품보다는 얼음 용량이 작지만 보다 슬림한 크기의 라인업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자 선보인 모델이다. 뛰어난 제빙 능력은 유지해 풍부한 양의 얼음을 제공한다. 일반 제빙 모드로 1회 8구의 얼음이 약 17분마다, 쾌속 제빙 모드에서는 약 11분마다 만들어진다.

차, 아이스커피, 라면 등 여러 음료와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온수, 정수, 냉수 등 다양한 온도의 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설정 모드에서 출수량을 반 컵(120mL), 한 컵(250mL), 연속 출수(2L)로 바꿀 수 있는 맞춤 출수 기능을 통해 손쉽게 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도 특징이다. 대용량 정수기가 주로 설치되는 사무실, 다중 이용 시설의 사용자 특성을 반영해 출수구 높이를 23.2cm로 높게 설계, 텀블러는 물론 다양한 크기의 용기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얼음 토출구에 부착된 실리콘은 얼음이 역방향으로 튀는 것을 방지하고,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는 모두 분리 세척이 가능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내부 위생도 신경 썼다. 인스퓨어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녹찌꺼기와 부유물, 잔류 염소와 냄새, 유기물은 물론 미립자, 대장균, 녹농균, 노로바이러스까지 99.9% 제거한다. 또한 듀얼 살균 시스템으로 번거로운 관리 없이 5일마다 1회씩 전기분해 자동 살균을 진행하고, 얼음 트레이까지 1일 4회씩 UV 살균해 언제나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제품 상단 전면부에 위치한 LED 디스플레이에 직관적인 아이콘과 설명을 배치해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온수 잠금 모드는 사고를 방지하며, 절전모드는 에너지를 절약한다. 음성 안내도 지원돼 처음 사용해도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쿠쿠는 우수한 제빙 기술을 통해 다양한 얼음 관련 가전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제품보다 큰 4kg 아이스룸 용량에, 100°C 끓인물 기능, 냉온정 정수까지 가능했던 '대용량 초고온수 냉온정 정수기'부터 국내 최소 사이즈의 100°C 끓인물 얼음 정수기인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까지 다양한 얼음 정수기 라인업을 갖추며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얼음 소비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이에 더해 제품에 따라 9kg에서 18kg까지 빠르고 깨끗한 얼음을 만들어주는 '풀스테인리스 포터블 제빙기'로 오피스나 소형 카페, 체육관, 캠핑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얼음을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갖춰 '얼음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얼음 정수기의 수요가 점점 확대되면서 다양한 사업장과 관공서에서 공간의 크기와 사용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대용량 얼음 정수기 라인업이 다양화되기를 바라는 니즈가 높았다"며 "이번 신제품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대용량 얼음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해 선택폭을 넓히고 B2B 시장에서도 쿠쿠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쿠는 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2019년 인앤아웃 직수정수기를 시작으로 ▲2021년 인앤아웃 100°C 끓인물 정수기 ▲2022년 인앤아웃 제로 100 얼음 정수기 ▲2023년 스팀 100 끓인물 정수기 ▲2024년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와 초고온수 냉온정 얼음 정수기를 통해 5년 연속 수상한 이후 지난 13일 6년 연속 골드 수상업체에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상을 최초로 수상하며 우수한 물맛을 인정받고 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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