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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물포럼,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10:41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10:41

총 4개 분야별 포럼 개최…현안 점검·미래 전망 통한 대안 제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 창원컨센센터에서 2025년 세계물의 날을 기념해 '제21회 경남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1회 경남물포럼은 '미래세대를 위한 물(순환과 보전)을 주제로 낙동강과 경남의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총 4개 분야별 포럼을 개최하며, 현안 점검과 미래 전망을 통한 대안을 제시한다.

경남물포럼 포스터 [사진=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2025.03.21

먼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지하수포럼은 '지하수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난개발 등으로 심화되는 지하수 문제를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지하수의 보전 및 이용 방안을 모색한다.

수돗물포럼에서는 '깨끗한 수돗물, 건강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책적, 기술적 대안을 논의한다.

낙동강통합물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주제로, 낙동강 유역의 물환경 보전과 효율적 물관리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 즉,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해결할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국제물순환포럼에서는 '건전한 도시 물순환 관리를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도시 물순환 관리 우수 사례 및 물순환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물순환 체계 구축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단법인 한국생태환경연구소는 2017년부터 국제교류위원회를 결성해 '도랑살리기 국제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는데, 사업이 결실을 맺어 이번 포럼에 베트남 달랏시 부시장 등 일행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물환경 사진전을 통해 경남의 아름다운 물 환경을 담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환경사랑 마술&체험전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물 환경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상원 경남물포럼조직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 속에서 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해법을 찾는 중요한 자리"라며 "도민 여러분과 각 민·관·산·학·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물포럼은 민·관·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진과 날로 심각해지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2004년부터 현재까지 개최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과 물문제 해법을 찾는 경남 지역의 포럼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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