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여자농구] BNK,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챔프전 MVP 안혜지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21:32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22: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년 전 챔프전에서 3연패 당한 우리은행에 3연승으로 설욕
박정은, 여성 사령탑 첫 우승…선수·감독 모두 우승도 최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부산 BNK가 창단 6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BNK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54로 따돌렸다.

우승컵을 안고 기뻐하는 BNK 선수들. [사진=WKBL]

적지에서 열린 16일 1차전, 18일 2차전에 이어 안방 3차전마저 잡은 BNK는 파죽의 3연승으로 우승 트로피을 안았다. 2019년 창단한 신생팀 BNK는 2022-2023시즌 처음 챔프전에 진출했으나 우리은행에 3연패를 당한 빚을 2년 만에 그대로 갚아줬다.

BNK 박정은 감독은 WKBL에서 여성 감독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우승 사령탑이 됐고,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하는 첫 기록도 세웠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는 61표 가운데 28표를 얻은 안혜지가 선정됐다.

여성으로는 최초로 여자프로농구 우승 사령탑이 된 BNK 박정은 감독. [사진=WKBL]
챔프전 MVL 안혜지. [사진=WKBL]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03.20 zangpabo@newspim.com

최다 우승팀(12회) 우리은행은 15번째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데 이어 11번째 통합 우승과 챔프전 3연패를 노렸으나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경기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었다. BNK는 3쿼터가 끝났을 때 41-37로 근소한 우위를 지켰다. 막반에 수비가 살아난 우리은행은 4쿼터 4분 41초를 남기고 미야사카 모모나의 자유투 2점으로 50-49로 전세를 뒤집었다.

37.9초 전에는 김단비의 골 밑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54-52로 앞서나갔으나 18.4초 전 BNK 박혜진 55-54로 다시 역전하는 시원한 3점포를 터뜨려 사직체육관을 가득 메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박혜진은 이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에서 BNK로 이적한 뒤 친정팀을 향해 비수를 꽂았다.

우리은행은 작전 회의 후 맞이한 마지막 공격에서 BNK의 압박 수비에 막혀 김단비가 불안정한 자세에서 원핸드슛으로 버저비터를 노렸지만 공은 림을 맞고 나왔다.

박정은 감독을 헹가레 치고 있는 BNK 선수단. [사진=WKBL]

BNK는 이이지마 사키가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안혜지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13점 7어시스트, 김소니아가 10점 7리바운드, 박혜진이 8점 7리바운드, 이소희가 8점을 올려 고른 활약을 보였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가 팀 득점의 절반인 27점을 넣고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