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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내친 인니, 클라위버르트 감독 첫 경기서 호주에 1-5 대패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20:35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20:35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인도네시아가 호주 원정에서 완패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파트릭 클라위버르트가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20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원정경기에서 호주에 1-5로 대패했다.

[시드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20일 호주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원정 7차전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5.03.20 zangpabo@newspim.com

1승 3무 3패가 된 인도네시아는 조 최하위권으로 밀려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이 암울해졌다. 호주는 2승 4무 1패(승점 10)로 조 2위를 유지했다.

3차 예선에서는 3개 조 1, 2위를 차지한 6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이후 각 조 3, 4위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거쳐 각 조 1위 팀이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4차 예선에서 조 2위를 차지한 두 팀은 플레이오프(PO)를 거치고 승자가 대륙별 PO에 나서 마지막으로 북중미행에 도전하게 된다.

호주와 경기는 클라위버르트 감독의 인도네시아 사령탑 데뷔전이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인 1월 신태용 감독을 경질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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