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나주시, 1조1193억 원 추경 편성…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11:15

제1회 추경대비 960억원 증가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가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1193억원 규모로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직전 제1회 추경 대비 960억원(9.4%)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257억원으로 851억원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936억원으로 109억원 증가했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지방교부세 442억원, 시·군조정교부금 24억원, 국·도비 보조금 100억원, 보전수입 286억원 등이 포함됐다.

나주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 [사진=나주시의회] 2025.03.20 ej7648@newspim.com

예산안에는 일반행정 및 안전 51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245억원, 사회복지·환경·보건 141억원, 농림 102억원, 교통 및 지역개발 281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 31억원 등이 포함됐다.

나주시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반영했으며,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포함해 500만 관광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청년과 예술인을 위한 예산으로는 '청년·예술인 활력 소득 지원'에 8억 6000만원을 책정하고, 청년의 날 행사와 지원 프로젝트 등도 포함했다. 또한 주민 대화 건의 사업 127건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나주시는 올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인프라 조성을 위해 4억 5000만원을, 나주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는 1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의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안은 24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