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든 분야에 종북 좌파 독성 스며들어"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정치 플랫폼 미래자유연대는 19일 "적어도 이번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 대한민국 정체성을 회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체제 전쟁 대한민국은 어디로?' 미래자유연대 국민 대토론회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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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왼쪽부터), 윤상현 의원, 전한길 한국사 강사, 나경원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자유연대-강민국 의원실 주최로 열린 미래자유연대 국민대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19 pangbin@newspim.com\ |
그는 "자유우파 시민단체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 헌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마음을 국민의힘이 잘 모아서 한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자유연대 공동대표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사회·경제·문화 모든 분야에 지금 종북 좌파의 독성이 스며들었다"며 "공수처의 영장 쇼핑과 탄핵 중독의 민주당에게 우리 한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자유 민주주의 재건을 위해 다시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야 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보수의 큰 핵심 가치는 현실 인식이다. 보수가 반대나 비판만 해선 안 된다"며 "이재명이 없다면 국민의힘이 어떤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겠나. 국민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같이 공유하고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보수가 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한길 한국사 강사는 격려사를 통해 "민주당이 마은혁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하면서도 동시에 최상목 대통령 대행을 협박하는 것을 보면 윤 대통령이 현재 이 모습이 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끌어내리려고 하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다"며 "이재명은 사법리스크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대통령을 해보려고 하는 거다. 공정과 상식은 필요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allpa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