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시지메드텍, 신공장 건설 추진…생산량 300% 확대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09:15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09:15

700평 규모, 내년 10월 완공 목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2299㎡(약 700평) 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34년까지 정형외과 임플란트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생산 설비 확충과 생산 시스템 정비를 통해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제품의 연간 생산량을 20만 개에서 60만 개 이상으로 약 300%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양산 시설을 도입해 정밀한 의료기기 생산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로고=시지메디텍]

현재 시지메드텍의 기존 공장은 국내 우수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국제 의료기기 품질 인증(ISO 13485), 브라질 의료기기 품질 인증(브라질 GMP), 우크라이나 품질 인증 등 다양한 국제 품질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에서도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건설될 신공장 역시 기존 공장의 품질 관리 체계를 그대로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의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고, 더욱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공장은 2025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10월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지메드텍은 이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추진하며, 생산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시지메드텍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 제조 설비와 혁신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