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차세대 골절 치료 솔루션인 '노보시스 트라우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의 자회사로, 기존 척추 치료 중심 제품군을 넘어 골절 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골절 치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지메드텍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시지메드텍의 '노보시스 트라우마' 제품 이미지 [사진=시지메드텍] 2024.12.19 sykim@newspim.com |
실제로 골절 치료 시장은 노화, 스포츠 활동 증가, 골다공증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골절 치료에 특화된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골절 치료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20억 달러(한화 45조 원)에 달하며, 2036년까지 약 900억 달러(한화 129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에 발맞춰 시지메드텍은 골절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공급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노보시스 트라우마'는 골절 치료의 영역 중 뼈의 '재생'과 '회복' 기능을 수행하는 골대체재로, 급성 골절 치료와 골결손 부위 재생에 효과적이다. 특히, 급성 상하지 골절로 인한 5cm 이하의 골결손 부위 치료에 적합하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골절 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고, 나아가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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