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최대 1억 지원 '오늘전통 창업기업' 공모… 총 36개사 선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공진원 누리집을 통해 '2025년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문화 창업기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6기' 31개사,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 2기' 5개사 등 총 3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 초기창업기업 6기', 2개분야 36개사 선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기를 맞이한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전통문화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청년 창업가의 산업 진출 확대와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전통문화산업 업력 3년 이하 창업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만 49세 이하)라면 누구나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 공모는 디자인 개발과 제품 양산 등 제품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제품개발'과 투자유치와 유통채널 확대 등을 중점 지원하는 '판로개척'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최대 3년간 사업화 자금 총 1억 5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선정 기업 중 일부는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와 다양한 산업 분야 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융합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한지가헌에서 전통문화기업인, 창업기획자 등과 간담회에 앞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8.05 jyyang@newspim.com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 2기를 맞이한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 지원사업은 전통문화산업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력 3년 초과 7년 이하의 기업 5개사를 새롭게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화 자금은 2년간 최대 1억 원(1차연도 5000만 원 + 2차연도 5000만 원)을 지원한다. 1차연도에는 유통 판로개척과 후속 투자유치 중심의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차연도에는 1차연도 우수기업 중 3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창업가 교류 행사(네트워킹 데이), 유통·투자상담회 등 홍보·마케팅도 뒷받침한다.

 ◆5년간 130여 개 창업기업 육성, 다수의 우수 성공사례 창출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지난 5년간 유망한 청년 창업기업 120여 개사를 발굴, 육성했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기업의 3년 생존율은 84.7%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일부 기업은 사업 이전과 비교해 매출액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지난해 문체부 장관상을 받은 '(주)더바른컴퍼니'는 '굳지 않는 떡'을 기획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파운드코퍼레이션(1기)의 국내 생산 선향(인센스 스틱) 브랜드인 '올롯'을 비롯해, '에듀컬쳐'(5기)의 국악기 교육 서비스 '울림국악' 등도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장하고 있다.

 '창업 도약기업' 지원사업은 지난해 1기 10개사를 선정해 육성했으며, 대표 우수기업으로는 전통 유산을 바탕으로 예술 교구를 만드는 '주식회사 아트숨비', 1인 캡슐 호텔과 캐빈을 제작해 전통 문양을 접목한 새로운 주거 공간의 형태를 제안하는 '주식회사 더캡슐' 등이 있다. 특히,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개발해 새로운 개념의 생활도자 시장을 넓히고 있는 '무자기'는 젊은 층의 큰 호응에 힘입어 매출액 측면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전통문화에 젊은 층의 현대적 감각을 더해 혁신적인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라며, "전통문화 분야에서 청년 창업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들이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