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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네 배 뛴다" VS "반토막 난다" ② 테슬라 진짜 성장 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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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들 줄줄이 목표주가 하향
MS "전기차 아닌 AI 빅테크"
ARK 급락에 대량 매입

이 기사는 3월 17일 오후 1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테슬라(TLSA) 비관론자 중 대표적인 인물은 미국 자산운용사 거버 가와사키 웰스 앤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로스 거버 최고경영자(CEO)다.

테슬라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이지만 그는 2월 말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를 갖고 2025년 주가 반토막을 경고했고, 최근 또 한 차례 비관론을 제시했다.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고, 연말까지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테슬라 주가가 2010년대 후반 추세적인 상승을 보이기 전 수 년간 주식을 보유했던 그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와 스페이스X, X 및 xAI 등 전기차 사업 이외 다양한 분야에 관여하면서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총 운용 자산 30억달러인 거버 가와사키를 이끄는 그는 2024년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테슬라 물량을 31% 축소했다. 남은 지분은 26만2000주로 파악됐다.

한 때 테슬라 강세론자를 자처했던 거버는 최근 주가 급락에도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추세적인 주가 반등을 위한 조건은 명료하다. 이익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 하지만 국내외 시장에서 차량 판매가 둔화되는 상황에 주가와 밸류에이션 상승을 정당화 할 만한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테슬라의 2024년 주당순이익(EPS)는 2.04달러로, 전년 대비 52% 급감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2025년과 2026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주당 2.75달러와 3.65달러로 내놓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같은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의견이 꼬리를 문다.

테슬라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미국 경제의 하강 기류가 뚜렷하고, 침체 리스크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번지고 있지만 이익 전망에 악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머스크의 정부효율부(DOGE) 정책 기조가 국내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는 데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한 교역 상대국들의 보복이 테슬라를 집중 겨냥할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거버는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150배에 달하는 주식의 급락에 놀랄 이유가 없다"며 "여전히 선행 주가수익률(PER)이 65배에 달하고, 이는 S&P500 지수의 세 배를 웃도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테슬라 차량과 옵티머스 2 [사진=블룸버그]

주가 급락을 빌미로 저가 매수 기회라고 말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투자은행(IB) 업계가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 오히려 추가 하락할 여지가 높다고 거버는 주장했다. 그는 "최근 나스닥 시장이 조정 영역에 진입한 데 따라 엔비디아(NVDA)의 밸류에이션이 20배로 떨어졌다"며 "2025년 75% 이익 상승이 기대되는 엔비디아를 매입하는 쪽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강조한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테슬라의 약한고리가 확인된다고 그는 말한다. 출시 5년차인 제품이 2년차 제품만큼 성능을 보여 상대적으로 신형에 해당하는 제품이 인기를 얻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얘기다. 아이폰 성능이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가 줄어드는 애플(AAPL)과 흡사한 문제를 보인다는 지적이다.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원자재부터 완성제까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여지가 높고, 이 역시 테슬라의 판매 전망을 흐리게 하는 요인이라고 거버는 말한다.

투자은행(IB) 업계의 의견은 엇갈린다. 2025년 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JP모간은 테슬라의 12개월 목표주가를 230.58달러에서 135달러로 대폭 낮춰 잡았다. 최근 종가 대비 46% 급락을 예고한 셈이다.

은행은 보고서에서 "정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머스크의 해법이 정치권을 만족시킬 수는 있겠지만 미국의 실물경기와 소비자 심리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웰스 파고 역시 보고서를 내고 테슬라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도'로 유지했다.

웰스 파고는 2025년 1분기 테슬라의 차량 판매가 36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폐지가 미국 전기차 판매를 위축시킬 수 있고, 중국 시장에서도 현지 업체들의 약진에 테슬라의 존재감이 떨어질 여지가 높다는 판단이다.

웰스 파고는 2025년 연간 판매 전망치도 180만대 이상에서 170만대 미만으로 낮춰 잡았다. 2분기 모델 Y의 업데이트 제품과 비용 부담을 낮춘 모델 2.5를 앞세워 판매 실적이 개선될 수 있지만 추세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베어드와 UBS, CFRA 등 주요 투자은행(IB)이 일제히 테슬라의 1분기 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베어드와 CFRA는 테슬라에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한 반면 JP모간과 UBS는 '매도'를 추천했다.

구겐하임 역시 보고서를 내고 테슬라 주가가 현 수준에서 30%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170달러로 내린 것. 보고서는 더 늦기 전에 발을 빼야 한다고 조언한다.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이 35만8000대에 그칠 것으로 구겐하임은 예상한다. 정치적인 소음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 불매 움직임이 확산되면 타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CNBC가 투자자들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 머스크의 정치 활동이 테슬라에 부정적이거나 심각하게 부정적이라고 판단한 응답자가 85%에 달했다.

모간 스탠리는 강세론에 힘을 실었다.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26달러로 제시해 12개월 이내 70% 상승 가능성을 열어둔 것. 은행은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 테슬라 주가가 20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고, 강세론이 현실화되면 800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를 더 이상 전기차 업체가 아니라 인공지능(AI) 빅테크로 봐야 한다고 모간 스탠리는 강조한다.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 굵직한 성장 촉매제가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돼 있다는 설명이다.

머스크와 엔비디아(NVDA)의 젠슨황 최고경영자(CEO)는 중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마트폰 만큼 대중화될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최근 주가 급락에도 밸류에이션 논란이 여전하지만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겨냥해 길게 보고 매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월가의 성장주 투자 아이콘으로 통하는 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도 테슬라에 낙관론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최근 주가 급락에 비중을 늘린 것.

ARK 이노베이션 ETF(ARKK)는 3월10일(현지시각) 주가 폭락에 테슬라를 6만8164주 매입했고, ARK 오토머너스 테크놀로지 앤드 로보틱스 ETF(ARKQ)도 1만1154주를 사들였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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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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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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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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