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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등 비판에...환자단체, "참 스승 면모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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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연합회 "현장에서 환자 지키는 소수 전공의 응원"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4인이 집단 사직과 휴학을 지속 중인 전공의와 의대생을 향한 비판 성명을 지난 17일 발표한 가운데, 환자 단체 측에서 이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18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연합회, 대표 김성주)는 성명에서 "제자를 위해 참 스승의 면모를 보였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응원한다"며 "환자를 버린 행위까지 감싸주는 의사 카르텔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렸고 비판했다. 이에 우리는 희망을 봤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4인이 지난 17일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향해 복귀를 촉구하는 글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박희택홀에서 '의료 개혁,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하은진 서울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이 눈을 감고 기도는 모습. 왼쪽은 강희경 교수. 2024.10.10 yym58@newspim.com

연합회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환자들은 전공의 집단이탈로 발생한 의료대란을 몸소 겪으며 공포 속에 견디며 살았다"며 "이 악몽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7일 서울의대 하은진·오주환·한세원·강희경 교수가 참고 참았던 입장을 냈다. 사회적 공감을 얻지 못하는 막연한 투쟁, 복귀를 가로막는 일련의 행동 등을 지적했다"면서, "너무도 당연한 부분임에도 나서지 못했던 많은 이들을 대신해 따끔하게 꾸짖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현장에서 환자를 지키고 있는 소수의 전공의들을 응원한다"며 "이들이 진정한 참의사다. 이익을 위해 자리를 떠난 이들에게 부여하는 특례가 아니라 수모를 겪고도 남은 이들을 향한 특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서울의대 교수 4인은 성명에서 전공의·의대생들을 향해 "사직과 휴학은 여러분이 스스로 선택한 일이다. 그로 인해 손해를 보았을지언정, 진정한 피해자는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진짜 피해자는 누구인가? 지난 1년 동안 외면당하고 치료받지 못한 환자들 아닌가? 그들의 가족들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결정할 때"라며 의료 현장과 학교로의 복귀를 촉구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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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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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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