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송탄소방서가 해빙기를 맞아 평택시 고덕동의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17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지도는 겨울철 언 땅이 녹으며 발생하는 지반침하와 균열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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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도 모습[사진=송탄소방서] |
이날 주요점검은 최근 공사장 화재사례 전파, 공사장 내 화재위험요소 확인, 임시소방시설 관리 방법 지도, 관계자 안전교육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김승남 서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며 공사 현장의 화재 위험도 증가한다"며 "작업자들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탄소방서는 5월까지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공사현장을 순차 점검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krg0404@newspim.com